12월이 되자마자 매서운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보일러를 켜면서도 "이번 달 가스비가 얼마나 나올까?" 걱정부터 앞서는 건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저 역시 지난달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거든요.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2025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를 놓치고 계신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자격이 되는데도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면 너무 억울하겠죠? 오늘은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지원금 신청 방법부터 잔액 조회, 그리고 올해 달라진 혜택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오늘 글을 보시고 바로 접수하시길 바랍니다.

1. 2025-2026 에너지바우처, 누가 받을 수 있나?
에너지바우처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냉·난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기본적으로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소득 기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 세대원 특성: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에 해당
💡 에디터의 Tip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의 폭이 조금 더 유연해졌습니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라면 동절기 연료비를 별도로 지원받을 수 있으니, 관할 주민센터에 꼭 문의해보세요.
2. 가구원 수별 지원 금액 (2025년 동절기 기준)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만큼, 하절기보다 동절기 지원 금액이 훨씬 큽니다. 남은 하절기 바우처 잔액은 동절기로 이월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 구분 | 1인 세대 | 2인 세대 | 3인 세대 | 4인 이상 |
|---|---|---|---|---|
| 지원 금액 | 약 25만 원 | 약 35만 원 | 약 46만 원 | 약 60만 원 |
* 위 금액은 정책 변동에 따라 소폭 조정될 수 있으니 신청 시 최종 확인 바랍니다.
3. 신청 방법 및 잔액 조회 (초간단)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잔액 조회 방법]
에너지바우처를 사용 중인데 얼마가 남았는지 궁금하다면,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에 전화하거나 에너지바우처 공식 홈페이지의 [잔액 조회] 메뉴에서 성명과 생년월일, 주소를 입력하면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겨울이 끝나갈 즈음 잔액이 남았다면 소멸되기 전에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사를 가면 바우처는 어떻게 되나요?
이사를 가셨다면 전입 신고 후 새로운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재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재신청을 하지 않으면 이전 주소지로 고지서가 차감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Q2.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나요?
네, '요금 차감형'을 선택하시면 전기, 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으로 지원 금액만큼 빠집니다. 등유나 연탄 등을 직접 구매하신다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결제하셔야 합니다.
Q3. 작년에 받았는데 올해 또 신청해야 하나요?
기존 수급자 중 정보 변동이 없는 분들은 자동 신청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 가구원 수나 주소지 변경 등 변동 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관할 센터에 문의하여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불이익이 없습니다.
오늘은 2025-2026년 겨울철 에너지바우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마음까지 움츠러들기 쉽지만, 이런 지원 정책을 꼼꼼히 챙겨서 몸도 마음도 따뜻한 겨울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주변에 필요한 분이 계신지 한 번 더 살펴봐야겠네요.
추가로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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